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김병섭 교수가 2022년 IEEE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 (ISSCC)에서 튜토리얼 강연자로 선정되었다.

ISSCC는 반도체 회로설계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해당 분야 세계 최고의 학회로서 매년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연자들을 선정하여 후학들을 대상으로 튜토리얼 강연을 열고 있다.

김병섭 교수는 “Basics of Equalization Techniques: Channels, Equalization, and Circuits”이라는 제목의 튜토리얼 강연을 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코로나 문제로 전면 비대면 비디오 녹화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녹화된 강연 비디오는 추후 반도체 설계 학술단체인 IEEE Solid-State Society (SSCS)에서 관리되며 후학들을 대상으로 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섭 교수는 고속 인터페이스 회로 및 아날로그 설계자동화의 전문가로서 올해 ISSCC에서 2편의 고속 인터페이스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학사과정 최원준 학생(지도교수: 김병섭 교수)이 출품작 “On-chip 고속 pulse response 측정 회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차세대반도체 페스티벌 POLARIS SIF 2022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상금: 50만원)을 수상하였다.

본 출품작은 high-speed link를 테스트하는데 진행되는 pulse response 측정 과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pulse 기반 gating과 counter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출품작에서 제시하는 측정 방식을 활용하면, 기존 snapshot 기반 측정 방식에 비해 요구되는 scan out의 빈도가 줄어들어 측정 속도가 향상된다. 또한 scan out의 횟수가 측정 시 활용되는 데이터의 양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기 용이하여 측정 정확도를 향상하는 효과 또한 가져오게 된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석사과정 남현우 학생(지도교수: 오태현)이 Qualcomm이 주최하는 Qualcomm Innovation Fellowship Korea 2021 (QIFK 2021; 상금 400만원)을 수상하였다. Qualcomm Innovation Fellowship (QIF)는 퀄컴의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QIFK는 인공지능/머신러닝/자율주행 연구 분야에서 우수 연구를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남현우 학생은 “통신 효율적인 딥러닝 모델의 연합 학습” 연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 받아 많은 후보들 가운데 선정되었다.

남현우 학생은 뉴럴넷 레이어의 새로운 Parameterization인 low-rank Hadamard product factorization을 제안하고, 이론적 특성을 분석하여 메모리 및 통신 효율적이면서 성능을 유지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통신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대 10배 정도의 학습 속도를 개선하면서 성능은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남현우 학생을 비롯하여 Algorithmic Machine Intelligence 연구실 (PI: 오태현 교수)은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최초혁신실험실”로 선정되었으며, 비디오 모션 분석을 주제로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되어 3년간 약 4.5억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지도교수인 오태현 교수는 올해 RIST-POSCO Open Lab 연구팀의 연구단장으로 취임(겸직)하여 비디오 모션 증폭 연구팀을 리드하고 있으며, The Visual Computer (Impact Factor 2.6) 저널의 Associate Editor로 선임, 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IJCAI) 학회의 Program Committee Board에 선임,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AAI)의 Senior Program Committee member로 초대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