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소식
학과의 최신 소식과 활동을 전해드립니다.
한해욱(전자과) 교수 우수발명포상 받아
한해욱(전자과) 교수 우수발명포상 받아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수행
전자전기공학과 한해욱 교수가 최근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특허포상을 받았다.
한해욱
교수(Nano-Bio THz Photonics Lab)는 그 동안 SK하이닉스와 CMOS 이미지
센서(CSI)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이번 특허는 나노광학 이론에 기반한 새로운 CSI 설계기술에 대한 것으로서 향후 SK하이닉스의 CSI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산학협력 대학 간 연구과제 수행과정에서 출원된 특허 가운데 우수한 내용을 선별해 포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있었다.(EE)
정일수씨(전자과 CMD연구실) 최우수 논문상 받아
IEEE 전력전자 분야 세계 최고 학회서
전기자동차 핵심기술 고효율 동력 전달 획기적 개선
교수, 연구소 및 기업체 연구원 등 주로 학자들이 참여해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고 학회에서 대학원생이 최우수 논문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정일수씨(33세)가 그 주인공. 정 씨는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작년 9월 15일~19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한 전력전자 분야의 세계 최고 학회(Energy Conversion Congress and Expo: ECCE 2013)에서 발표한 논문(공동저자 남광희 교수)으로 ‘최우수 논문상((2nd Place of 3 Best Papers in ECCE 2013)’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학회에는 교수, 대학원생, 연구원 등 대학과 기업체의 관련 분야 종사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학회는 이들 논문을 대상으로 관심도, 중요성, 인용 가치, 독창성, 산업체 응용 등 5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6개월 여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 3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최근 선정자들에게 이메일로 결과를 알려왔다.
정 씨는 전기자동차 구동용 동기 모터의 해석 및 제어에 관한 논문인 “인덕턴스를 이용한 계자 권선형 동기 모터의 최적 토크 제어 방법(Extended MTPA with Cross-Coupling Inductances for Electrically Excited Synchronous Motors Cross Coupling)”이란 논문으로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에서 정 씨는 최대 부하 운전시 발생되는 비선형적인 크로스 커플링 효과(Cross Coupling Effect)를 전자기해석을 통해 시뮬레이션으로 해석했으며, 특히 모터 파라미터(인덕턴스) 변화에 대해 모터 코어 포화효과를 반영하여 모델링했다. 또 해석 및 새롭게 제안된 모델링을 통해 각 부하별 모터의 최적 토크 및 전류 수식을 고안했으며, 이를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기존 방법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IEEE는 매년 전기전자 분야의 다양한 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학회에는 주로 대학 교수와 연구소–기업체 연구원 등이 참여해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논문 발표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에 발표기회를 얻는 것 만으로도 대학원생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단 3편의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에 대학원생의 논문이 선정됐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EEE 주관 반도체 설계 분야 학회(ISSCC)에서는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생 4명이 동시에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끝)
☞관련기사 링크 (아래 클릭)
정일수씨(전자과 CMD연구실) 최우수 논문상 받아

IEEE 전력전자 분야 세계 최고 학회서
전기자동차 핵심기술 고효율 동력 전달 획기적 개선
교수, 연구소 및 기업체 연구원 등 주로 학자들이 참여해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고 학회에서 대학원생이 최우수 논문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정일수씨(33세)가 그 주인공. 정 씨는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작년 9월 15일~19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한 전력전자 분야의 세계 최고 학회(Energy Conversion Congress and Expo: ECCE 2013)에서 발표한 논문(공동저자 남광희 교수)으로 ‘최우수 논문상((2nd Place of 3 Best Papers in ECCE 2013)’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학회에는 교수, 대학원생, 연구원 등 대학과 기업체의 관련 분야 종사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학회는 이들 논문을 대상으로 관심도, 중요성, 인용 가치, 독창성, 산업체 응용 등 5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6개월 여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 3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최근 선정자들에게 이메일로 결과를 알려왔다.
정 씨는 전기자동차 구동용 동기 모터의 해석 및 제어에 관한 논문인 “인덕턴스를 이용한 계자 권선형 동기 모터의 최적 토크 제어 방법(Extended MTPA with Cross-Coupling Inductances for Electrically Excited Synchronous Motors Cross Coupling)”이란 논문으로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에서 정 씨는 최대 부하 운전시 발생되는 비선형적인 크로스 커플링 효과(Cross Coupling Effect)를 전자기해석을 통해 시뮬레이션으로 해석했으며, 특히 모터 파라미터(인덕턴스) 변화에 대해 모터 코어 포화효과를 반영하여 모델링했다. 또 해석 및 새롭게 제안된 모델링을 통해 각 부하별 모터의 최적 토크 및 전류 수식을 고안했으며, 이를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기존 방법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IEEE는 매년 전기전자 분야의 다양한 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학회에는 주로 대학 교수와 연구소–기업체 연구원 등이 참여해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논문 발표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에 발표기회를 얻는 것 만으로도 대학원생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단 3편의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에 대학원생의 논문이 선정됐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EEE 주관 반도체 설계 분야 학회(ISSCC)에서는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생 4명이 동시에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끝)
[리더스포럼]정보보안 사고 대응을 위한 두가지 제언
◆관련기사링크
[리더스포럼]정보보안 사고 대응을 위한 두가지 제언
–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이필중-
얼마 전 일어난 신용카드 대란 등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정보보안 사고 및 처리 관련 소식들을 들으면서 안타까운 생각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두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세우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수군을 강화해 해적 세력을 물리친 일이라 한다. 그뿐 아니라 그 후 해상무역을 하면서 계속 수군을 각 지역의 무역에 동참시켰다. 추측하건대 해상무역 전문가를 수군의 책임자로 임명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기업이나 금융권에서는 CISO(정보보안최고책임자)를 순환보직이라는 미명 하에 전혀 전문성이 없는 사람에게 맡기는 사례가 많다.
그렇게 전문성 없이 CISO를 맡게 되는 사람은 “한직으로 밀려났다” 아니면 “괜히 문제 생기면 책임지고 회사를 떠나야 하는 것 아냐?”라고 실망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투자 대비 수익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CEO 밑에서는 당연히 CISO가 창출할 수익은 없으니 홀대 받는 것은 당연하고, 문제가 생기면 희생양으로 CISO를 쳐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보보호 투자는 얼마만큼 수익을 내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손실을 보지 않는지가 중요한 것이란 점으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얼마 전 한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금융사들은 “CISO를 임명하려고 해도 전문 인력을 구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금융업계가 함께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그래도 CISO를 전문가로 임명하려는 노력이 보여 다행이다.
하지만 인력양성을 아무리 하려 해도, 보수가 낮고 책임이 크다면 인력양성이 되지도 않고, 일단 정보보안 전문가가 된다고 해도 다른 보수도 많고 책임이 적은 곳으로 옮겨가게 마련이다.
따라서 명확한 책임 소재를 가려 책임 추궁을 하는 것과 아울러, 높은 보수를 보장해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제대로 된 정보보안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 제도는 문제점도 많지만 좋은 점도 많다.
주민등록번호를 식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주민등록번호 속에 담겨 있는 프라이버시 정보의 누출 이외에는 문제가 없다.
진정한 문제는 주민등록번호를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본인만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본인만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나, 본인만이 갖고 있는 신체적·행위적 특징을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주민등록번호는 본인만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의 기능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런데 대량의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난 지 제법 시간이 경과된 지금도 주민등록번호가 인증 수단으로 변함없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다.
여러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 하루빨리 그들 중 적절한 것을 골라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사용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인증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딘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새로운 대체 인증수단으로써 번호를 연결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번호를 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관리한다면, 이것이 뚫리는 순간 새로운 대체 인증수단은 무용지물이 된다.
따라서 그들은 따로 암호화하고, 물리적으로 분리해서 보관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리더스포럼]정보보안 사고 대응을 위한 두가지 제언
◆관련기사링크
[리더스포럼]정보보안 사고 대응을 위한 두가지 제언
–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이필중-
얼마 전 일어난 신용카드 대란 등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정보보안 사고 및 처리 관련 소식들을 들으면서 안타까운 생각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두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세우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수군을 강화해 해적 세력을 물리친 일이라 한다. 그뿐 아니라 그 후 해상무역을 하면서 계속 수군을 각 지역의 무역에 동참시켰다. 추측하건대 해상무역 전문가를 수군의 책임자로 임명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기업이나 금융권에서는 CISO(정보보안최고책임자)를 순환보직이라는 미명 하에 전혀 전문성이 없는 사람에게 맡기는 사례가 많다.
그렇게 전문성 없이 CISO를 맡게 되는 사람은 “한직으로 밀려났다” 아니면 “괜히 문제 생기면 책임지고 회사를 떠나야 하는 것 아냐?”라고 실망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투자 대비 수익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CEO 밑에서는 당연히 CISO가 창출할 수익은 없으니 홀대 받는 것은 당연하고, 문제가 생기면 희생양으로 CISO를 쳐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보보호 투자는 얼마만큼 수익을 내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손실을 보지 않는지가 중요한 것이란 점으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얼마 전 한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금융사들은 “CISO를 임명하려고 해도 전문 인력을 구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금융업계가 함께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그래도 CISO를 전문가로 임명하려는 노력이 보여 다행이다.
하지만 인력양성을 아무리 하려 해도, 보수가 낮고 책임이 크다면 인력양성이 되지도 않고, 일단 정보보안 전문가가 된다고 해도 다른 보수도 많고 책임이 적은 곳으로 옮겨가게 마련이다.
따라서 명확한 책임 소재를 가려 책임 추궁을 하는 것과 아울러, 높은 보수를 보장해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제대로 된 정보보안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 제도는 문제점도 많지만 좋은 점도 많다.
주민등록번호를 식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주민등록번호 속에 담겨 있는 프라이버시 정보의 누출 이외에는 문제가 없다.
진정한 문제는 주민등록번호를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본인만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본인만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나, 본인만이 갖고 있는 신체적·행위적 특징을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주민등록번호는 본인만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의 기능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런데 대량의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난 지 제법 시간이 경과된 지금도 주민등록번호가 인증 수단으로 변함없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다.
여러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 하루빨리 그들 중 적절한 것을 골라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사용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인증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딘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새로운 대체 인증수단으로써 번호를 연결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번호를 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관리한다면, 이것이 뚫리는 순간 새로운 대체 인증수단은 무용지물이 된다.
따라서 그들은 따로 암호화하고, 물리적으로 분리해서 보관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포스텍 학생들, 동빈내항 50대 익수자 구조해 화제
포스텍 대학원생들이 물에 빠진 50대 남성을 구해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10시15분께 포항시 북구 동빈부두 인근에서 물에 빠진 김모(52)씨를 포스텍전자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호영(24)씨와 화학과 대학원생 박성호(24)씨 등 5명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호영씨와 박성호씨는 이날 교회로 향하다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들이 소리를 따라가보니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동빈부두를 걸어가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것. 이에 김호영씨는 익수자를 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고, 주변에 있던 시민 중 일부는 인근 해경 포항파출소로 달려가 신고를 하는 등 힘을 합쳐 신속하게 한 생명을 구해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익수자가 야간에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신속한 신고와 선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김호영군 등 5명에게 서장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조된 김모씨는 포항 선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생명에지장이 없어 5일 새벽 3시경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보기 클릭
전자과 대학원생들 세계 최고학회서 ‘두각’

세계 최고학회서 논문4편 동시 발표
포스텍
전자과 학생들 ‘빛났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설계 분야의 세계 최고 학회인 IEEE ISSCC(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동시에 4편의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체설계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이번 학회에서는 분야별로 29개 세션으로 나눠 세션별로 3편에서 10편까지 총 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논문의 대다수는 IBM, 인텔, 퀄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관련 연구원들이며, 대학의 연구원이나 학생은 일부에 불과하다. 특히 이 학회는 관련 분야의 논문을 엄격히 평가해 발표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발표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예스런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텍 전자과의 엄지용(31세‧박사)씨는 바이오메디컬 시스템, 하현수(28세‧통합과정)씨는 센서-MEMS-디스플레이, 백동훈(36세‧석사과정), 한승호(24세‧통합과정)씨는 초고속 와이어라인 세션에서 논문을 각각 발표했으며, 3개 세션 모두 세계적으로 불과 3편에서 많아야 10편 정도가 발표되는 논문에 선정된 것이다.
△엄지용씨는 3차원 초음파 의료영상을 가능케 하는 수신기 빔포머(beam former) 칩 설계기술을 △백동훈씨는 디스플레이에서 기존 회로보다 속도와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주파수 간섭효과를 줄여주는 아이디어를 △하현수씨는 압력, 습도, 가속도 센서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센서용 캐퍼시티–디지털 변환기를 개발해 기존 회로보다 속도와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주파수 간섭효과를 줄여주는 구동기술을 △한승호씨는 반도체 공정의 불확실성에 의한 고속 통신회로의 성능 감소를 줄여주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승호씨는 대학원 입학 1년만에 ISSCC에서 논문을 발표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학생들을 지도한 이 학과 박홍준‧심재윤‧김병섭 교수 중 박홍준 교수는 “반도체설계 분야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국제학회에서 포스텍 전자과처럼 교수와 학생수가 소규모인 학과에서 4명의 학생이 논문을 발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세 교수가 공동연구실을 구성하여 계측장비를 한 장소에 모아두고 공동으로 사용하고 2주일에 한 번씩 소속 대학원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박홍준 교수는 2012년 전자, 정보, 통신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해동 학술상을 수상했고, 심재윤 교수는 2013년 같은 학회인 ISSCC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0년간 10편 이상의 논문을 실은 학자에게 주는 저자공로상(Author-Recognition Award)을 받았으며, 김병섭 교수는 2009년 반도체설계 분야 최고학술지인 IEEE JSSC(Journal of Solid-State Circuit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끝)
☞관련기사 링크 (아래 클릭)
전자과 대학원생들 세계 최고학회서 ‘두각’
세계 최고학회서 논문4편 동시 발표
포스텍
전자과 학생들 ‘빛났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설계 분야의 세계 최고 학회인 IEEE ISSCC(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동시에 4편의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체설계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이번 학회에서는 분야별로 29개 세션으로 나눠 세션별로 3편에서 10편까지 총 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논문의 대다수는 IBM, 인텔, 퀄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관련 연구원들이며, 대학의 연구원이나 학생은 일부에 불과하다. 특히 이 학회는 관련 분야의 논문을 엄격히 평가해 발표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발표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예스런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텍 전자과의 엄지용(31세‧박사)씨는 바이오메디컬 시스템, 하현수(28세‧통합과정)씨는 센서-MEMS-디스플레이, 백동훈(36세‧석사과정), 한승호(24세‧통합과정)씨는 초고속 와이어라인 세션에서 논문을 각각 발표했으며, 3개 세션 모두 세계적으로 불과 3편에서 많아야 10편 정도가 발표되는 논문에 선정된 것이다.
△엄지용씨는 3차원 초음파 의료영상을 가능케 하는 수신기 빔포머(beam former) 칩 설계기술을 △백동훈씨는 디스플레이에서 기존 회로보다 속도와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주파수 간섭효과를 줄여주는 아이디어를 △하현수씨는 압력, 습도, 가속도 센서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센서용 캐퍼시티–디지털 변환기를 개발해 기존 회로보다 속도와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주파수 간섭효과를 줄여주는 구동기술을 △한승호씨는 반도체 공정의 불확실성에 의한 고속 통신회로의 성능 감소를 줄여주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승호씨는 대학원 입학 1년만에 ISSCC에서 논문을 발표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학생들을 지도한 이 학과 박홍준‧심재윤‧김병섭 교수 중 박홍준 교수는 “반도체설계 분야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국제학회에서 포스텍 전자과처럼 교수와 학생수가 소규모인 학과에서 4명의 학생이 논문을 발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세 교수가 공동연구실을 구성하여 계측장비를 한 장소에 모아두고 공동으로 사용하고 2주일에 한 번씩 소속 대학원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박홍준 교수는 2012년 전자, 정보, 통신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해동 학술상을 수상했고, 심재윤 교수는 2013년 같은 학회인 ISSCC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0년간 10편 이상의 논문을 실은 학자에게 주는 저자공로상(Author-Recognition Award)을 받았으며, 김병섭 교수는 2009년 반도체설계 분야 최고학술지인 IEEE JSSC(Journal of Solid-State Circuit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끝)
☞관련기사 링크 (아래 클릭)
포스텍 대학원생 선행

포스텍 대학원생들이 물에 빠진 50대 남성을 구해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10시15분께 포항시 북구 동빈부두 인근에서 물에 빠진 김모(52)씨를 포스텍전자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호영(24)씨와 화학과 대학원생 박성호(24)씨 등 5명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호영씨와 박성호씨는 이날 교회로 향하다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들이 소리를 따라가보니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동빈부두를 걸어가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것. 이에 김호영씨는 익수자를 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고, 주변에 있던 시민 중 일부는 인근 해경 포항파출소로 달려가 신고를 하는 등 힘을 합쳐 신속하게 한 생명을 구해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익수자가 야간에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신속한 신고와 선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김호영군 등 5명에게 서장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조된 김모씨는 포항 선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생명에지장이 없어 5일 새벽 3시경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보기 클릭
포스텍-독일 로데슈바르즈, ‘글로벌 산학협력’


포스텍–독일 로데슈바르즈, ‘글로벌 산학협력’
이동통신 배터리 효율 향상 핵심기술 공동개발 추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통신네트워크 계측기 분야 세계적 기업인 독일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사와 공동으로 이동통신 배터리 효율 향상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텍 마이크로파집적회로연구실은 로데슈바르즈사로부터 전력증폭기, 계측시스템 등 첨단 연구장비를 지원받고, 상호 교류와 기술협력을 통해 고효율 전력증폭기 기술 연구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연구 협약식을 11일 오후 1시30분 포스텍내 LG연구동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다.
이동통신 규격이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인 LTE나 LTE-A로 전환하면서 배터리 소모 효율 향상을 위한 관련 연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특히 능동전압 제어를 통해 20~30% 이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포락선 추적 전력증폭기(Envelope Tracking Power Amplifier, ET-PA)와 도허티 전력증폭기(Doherty Power Amplifier) 기술 적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스텍 마이크로파집적회로연구실의 소장으로 있는 이 대학 전자전기공학과 김범만 교수는 이동통신용 전력증폭기 기술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서, 무선계측기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로데슈바르즈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핵심 기술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김범만 교수는 “로데슈바르즈가 이번에 지원하는 연구장비는 전력증폭기 연구에 있어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기술 개발을 크게 촉진시킬 것이며, 산학협력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로데슈바르즈 코리아 김용득 대표이사는 “이번 포스텍과의 협업은 솔루션 개발과 보급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한민국 통신시장 기술개발에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포스텍 마이크로파집적회로 연구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김범만 교수가 소장으로 있으며, 전력 증폭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범만 교수는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07년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되었다. 지난 10년간 세계 여러 곳에서 100여회의 관련 기술 분야 연구의 초청강연을 수행하였고, 2013년 서울 COEX에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인 “아시아-태평양 마이크로웨이브 컨퍼런스(Asian Pacific Microwave Conference)”에서는 “Past, Current, and Future Power Amplifier Technology” 라는 주제로 keynote Speech를 하였다.
※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전기, 전자 및 무선 측정분야 전문 기업으로, 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70개국 이상에 전문적인 공급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 지사인 로데슈바르즈 코리아는 2000년에 설립되었다., 특화된 기술력과 전문화된 지원으로 차세대 통신개발 장비와 방송 송신 장비, 연구, 개발, 생산 등 관련 산업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클릭
![[리더스포럼]정보보안 사고 대응을 위한 두가지 제언게시물의 첨부이미지](https://ee.yunsl.kr/wp-content/uploads/old_file/969314_1_13941727017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