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임정빈 학생(지도교수: 이남윤 교수) 이 저궤도 위성통신을 위한 시공간 빔포밍 연구로 제31회 삼성 휴먼테크논문대상 Communications & Networks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임정빈 학생의 논문에서는 차세대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위성 간 간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적인 공간적 빔포밍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시공간 빔포밍 기술을 제안했다. 본 연구는 향후 6G 위성통신에서 발생하는 위성간 간섭 문제를 해결하는 원천기술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이남윤 교수 연구실의 졸업생 도희동 박사가 “2025 Andrea Goldsmith Young Scholar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상은 IEEE Communication Theory Technical Committee (CTTC)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지 2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 중 통신 이론(Communication Theory)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특히, 이 상이 제정된 2021년 이후 한국인 수상자는 도희동 박사가 최초로,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보여주었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통합과정 이동섭 학생(논문 지도: 홍원빈 교수)이 IEEE European Conference on Antennas and Propagation (EuCAP) 2025에서 “Traveling Wave Antenna-on-Display featuring Simultaneous 2-D Phase and Frequency Beam Scanning for 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이라는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전자기술 과학 분야의 인공위성 연구와 전자기적 해석을 선도하는 TICRA 재단에서 수여하는 ‘TICRA Travel Grant’를 수상하였다.

매년 TICRA는 전 세계에서 단 8명의 수혜자를 선발하여, 여행 장학금을 제공하는 권위 있는 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과 다양한 경력 단계의 연구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경쟁이 치열한 상이다. 따라서 대학원생이 이 상을 수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수상은 이동섭 학생의 연구 성과와 영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취로 평가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은 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 (ISAC) 시스템을 위한 Traveling Wave Antenna-on-Display (TWAoD) 개념을 최초로 제안하며, 디스플레이 패널에 통합된 투명 안테나 구조를 활용해 레이더(센싱) 및 통신주파수에서 2D 빔 스캐닝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기존 ISAC 시스템이 직면한 공간 제약 문제를 해결하고, 단일 안테나로 동시에 레이더 감지와 통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본 연구는 전 세계 학계에서 발표된 연구들과 비교해도 차별화된 성능과 혁신성을 갖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 연구실의 석사과정 신현재(반도체대학원), 이지환(전자과)학생이 한국전자파학회가 주최한 2025학년도 동계학술대회에서 “Thin, Multi-layer Dielectric Spectroscopy via Microwave Ellipsometry with a Metalens”를 주제로 “제5회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본 연구는 다층 유전 박막의 전기적 특성을 분석하는 방법론에 대한 연구로, 메타표면의 응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하였다. 특히, 메타렌즈를 활용한 정밀 파면 제어 기술은 기존 타원 계측법이 광학 주파수 대역에 한정되어 있었던 문제를 극복하고, 전파 대역에서도 물질의 비침습/비파괴적 측정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번 연구는 실험 결과와 이론적 모델링을 통해, 다층 유전 박막의 복잡한 전기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으며, 이로써 향후 메타표면 기반 전파 측정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5회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 참여한 22편의 논문 중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김경태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R&E(Research and Education) 프로그램 연구팀이 제22회 한국과학기술경진대회(KSEF)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ISEF(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 KSA 소속 R&E 연구팀(고등학생 :신준섭, 신경진, 김상현)은 “드론의 자기장 분석을 통한 탐지” 연구를 수행하여, 기존 드론 탐지 기술의 한계를 분석하고 자기장을 활용한 새로운 탐지 기법을 제안하였다. 드론의 모터 및 전자부품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감지하여 기존 RF 신호 기반 탐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식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 특히, 방위각 탐지 실험에서 오차율 0.5% 이내의 높은 정확도를 입증하며, 자기장 기반 탐지가 스텔스 드론 및 광섬유 제어 드론 탐지에 효과적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 이번 연구는 김경태 교수의 지도 아래 박재현(박사과정) 조교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연구팀은 실험 과정에서 지능형 레이더 시스템 및 신호처리 연구실(IRAS)의 드론 탐지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ISEF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한상현 학생 (제 1저자) (지도교수: 최수석 교수)이 Korean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KMID 2025) 에서 “Mechano-Optical Visualization of Strain Distribution in Stretchable Serpentine Structures Using Chiral Liquid Crystal Elastomers”을 주제로 우수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이 연구는 기계적인 변형에 의해 구조색이 변하는 카이랄 액정 엘라스토머를 기반으로 하여, 파장 가변을 활용한 스트레쳐블 구조의 변형률 시각화 기술을 구현하였다. 기존 변형률 시각화 기술은 이론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변형률의 시각화 및 정량적 평가 정보를 제공하여, 실제 실험 소자에서의 평가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본 연구는 카이랄 액정 엘라스토머의 기계적인 변형에 따라 스트레쳐블 구조가 변형률에 반응하여 서로 다른 구조색을 보여주는 시각화 기술로 스트레쳐블 설계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디스플레이, 센서, 전자피부, 스마트 의류, 암호화, 패션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 육성재단의 지원사업과 산업기술 평가원 Stretchable Display 개발 및 Stretchable 실증 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