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윤영노, 이청아 학생 (논문지도: 홍원빈 교수)이 삼성전자가 주최한 ‘제29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Meta-devices Embedded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Design, 3D Evaluation, and OTA Trials”라는 주제로 Communication & Networks 분과 금상을 수상하였다.
•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발굴, 육성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1994년 삼성전자가 제정한 연구대회로, 저자들은 이번 제 29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는 총 1,972 편 중 엄격한 3단계 심사를 거쳐 금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 연세대학교 채찬병 교수님팀과 공저한 본 논문은 전자기학, 안테나공학, 통신공학, 재료공학을 결합한 다학제적인 접근법을 통하여 세계 최초로 무선 통신 채널 인지가 가능한 지능형 전파 표면을 개발하였으며, 제안한 설계 방법론을 통하여 밀리미터파 5세대 무선통신 대역과 테라헤르츠 6세대 무선통신 대역에서 시연을 성공하였다. 본 연구의 신규성, 우수성 및 다 학문적 특수성 등이 높이 평가되어 금상에 선정되었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 연구팀은 조광페인트와 함께 도료를 활용해 전파의 반사 각도를 조절하여 안정적으로 5G 전파를 수신단에 전달하는 반사체를 제작하고 시연회를 진행하였다. 해당 연구 성과는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하여 보도 되었다.

5G 무선 통신 기술에 사용하는 28GHZ의 밀리미터파 대역은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일부 영역에서 전파의 수신감도가 약해지는 음영지역 발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크기가 큰 중계기나 부스터를 설치해야 했다. 본 시연회에서는 별도의 전력 장치 없이 도료를 사용한 반사체를 통해 입사 각도에 따라 자유롭게 반사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실제 실내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해당 기술은 통신 장비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국방, 선박,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고, 5G를 넘어 Wi-Fi, LTE 뿐만 아니라 향후 상용화가 예상되는 서브 테라헤르츠 대역 기반의 6G 통신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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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송호진 교수가 초고주파 분야 저명 SCI 저널인 IEEE Microwave Magazine에 2021년 출판한 논문 ‘Terahertz Wireless Communications’가 2023 IEEE Microwave Magazine Best Paper Award에 선정되었다.

IEEE Microwave Magazine 출판을 주관하는 IEEE Microwave Theory and Technology Society는 최근 2년 전 출판된 모든 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적, 산업적 가치를 평가하여 단 1편의 논문을 Best Paper로 선정한다.

테라헤르츠파 (Terahertz = 1조 Hz)는 인류가 아직 활용하지 못한 미지의 초고주파 대역으로, 이를 활용한 통신 기술은 그 초광대역 특성으로 인해 2030년 상용 서비스가 예상되는 6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전 세계에서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 송호진 교수는 300GHz 대역에서 20Gbps급 최초의 실시간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과 시연 결과를 보고 하였다. 또한 과거 테라헤르츠파 통신 연구 사례를 토대로 향후 해결해야할 핵심 문제인 낮은 신호 대 잡음비, 소자 및 부품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포스텍전자전기공학과 김범만 명예교수가 ”2023 IEEE MTT-S Microwave Application Award “를 수상하였다.

김범만 명예 교수는 79년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텍사스반도체 중앙연구소 등에서 반도체소자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89년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부임, 포스텍 남고석좌교수, 마이크로웨이브 응용연구센터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국제 저널 및 컨퍼런스에 500개 이상의 논문을 저술하며 우리나라 반도체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김범만 명예교수는 2017년까지 포스텍전자전기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IEEE 와 Institution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IET)의  Fellow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