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는 이남윤(사진) 전자공학과 교수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재)이 후원하는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7월 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째 진행되는 `IT 젊은 공학자상’은 국제전자전기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IT 분야에서 기술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기술자를 매년 1명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이 교수는 6G 통신시스템을 위한 원천 송수신 기법 및 차세대 모바일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한 연합학습 알고리듬 연구를 국내외에서 주도하고 있다. 특히 mmWave 및 THz 대역을 사용하는 차세대 다중안테나 통신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빔포밍 최적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IEEE 산하 통신이론 및 정보이론 분야 최상위 저널 47편 및 국제학회 논문 72 편을 발표했고 50건의 국내‧국제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이 교수는 이와 함께 무선통신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ICC 및 GLOBECOM 학술대회의 기술프로그램위원 (Technical Program Committee)로 활동 중이며, 특히 IEEE 통신 분과 최상위급 기술논문지 (IEEE Transcations on Wireless Communicaitons, IEEE Transcations on Communicaitons, IEEE Transactions on Vehicular Technoogy) 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발히 연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