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조성민 씨(논문지도: 송호진 교수)가 ‘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Antennas and Propagation and USNC-URSI Radio Science Meeting (APS/URSI 2020)’에서 “Ultra-low Power Beamforming Wideband OFDM Signal with Active GRIN Lens at 19 GHz”이란 주제로 Student Paper Competition에서  “Honorable Mention”을 수상하였다.

본 논문은 밀리미터파 5G 핵심 기술인 빔포밍 구현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소비 전력 문제의 대안으로 능동 렌즈 기반 빔포밍 시스템을 제안하고, sub-mW 수준의 초저전력 빔포밍을 실험적으로 증명하였다. 제어 배선을 기존 O(N2)의 복잡도에서 O(2N)으로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2차원 빔 포밍이 가능한 제어 배선과 능동 유닛 셀을 제안하고, 이로 구성된 렌즈를 이용해 기존 RFIC기술 대비 약 1/2,000배 이하의 소비 전력으로 5G-NR 신호를 ±40° 빔 조향 함으로서 실증하였다. 낮은 복잡도와 초저전력 동작으로 그 기술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Honorable Mention에 선정되었다.

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Antennas and Propagation and USNC-URSI Radio Science Meeting (APS/URSI 2020)는 IEEE 전파 분야 (IEEE Antennas and Propagation Society)의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다. 이번 APS/URSI 2020 Student Paper Competition에서는 총 203편의 논문이 기고 되었고 그 중 Honorable Mention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박준호 씨(논문지도: 홍원빈 교수)가 ’IEEE European Conference on Antennas and Propagation (EuCAP 2020)’에서 “Metal Stamped Antenna-in-Package for Millimeter-wave Large-scale Phased-array Applications Using Multiphysics Analysis”이란 주제로 학회 역사상 최초의 비 유럽권 출신으로 “Best Student Paper“를 수상하였다. 아울러 한국 전자파학회 역사상 첫 수상 기록이다.

IEEE European Conference on Antennas and Propagation (EuCAP)는 IEEE 전파 분야 (IEEE Antennas and Propagation Society)의 유럽 전역의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서 IEEE AP-S의 3대 주요 학회 중 하나이다. 이번 EuCAP 2020 에서는 총 1543편의 논문이 기고 되었고 엄격한 4단계   심사를  거쳐 그 중 단 1편의 논문에 주어지는 Best Student Paper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고로 해당 저자들은 IEEE AP-S의 3대 학회 중 다른 하나인 아시아 지역 최대 학회에서 1st Prize Best Pape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IEEE ISAP 2018).

이번 학술 대회에서 발표된 본 논문은 Multiphysics (Electro-Thermo-Mechanical) 해석을 기반으로 차세대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 대역 고집적 위상 배열 안테나 설계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였으며 이와 함께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학계 최초의 열 제거 기능을 고려한 위상 배열 안테나 패키지 설계를 보임이 높이 평가되어 Best Student Paper 상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