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4학년 김현성 학생(지도교수: 이영주)이 한국반도체공학회가 주관하고 IEEE Circuits and Systems Society가 지원하는 2019 International SoC Design Conference (ISOCC)에서 Best Paper Award (Synopsys Award)를 수상하였다.

김현성 학생은 “Design of a low-power BLE5-based wearable device for tracking movements of football players”란 논문을 통하여 운동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소형 IoT 장비를 설계하였으며, 다양한 센서의 측정 신호를 효율적으로 융합하여 오차를 최소화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이수은 학생(지도교수: 김병섭 교수)이 ISSCC 2018 에 발표된 “A 7.8Gb/s/pin 1.96pJ/b Compact Single-Ended TRX and CDR with Phase-Difference Modulation for Highly Reflective Memory Interfaces”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포항공과대학교–삼성전자 2019 산학협력 우수논문상 (상금: 250만원)을 수상하였다.

본 논문은 신호 반사(reflection)가 심한 채널에서의 효율적인 통신을 위하여 phase-difference modulation (PDM) 송수신기(TRX)를 제안하였다. 본 논문의 PDM 신호 통신을 활용하면, 기존 non-return to zero (NRZ) 통신에 비해 reflective ISIs 가 줄어들어 reflection이 심한 multi-drop channel 에서 별도의 이퀄라이징 없이 통신 할 수 있다. 또한 TRX/CDR이 더 신뢰성 있게 동작하기 위해, phase-difference amplifier (PDA) 를 제안하여 송신단에서의 빡빡한 timing을 완화하였다.

제안된 PDA 덕분에 PDM 통신에서는 수신한 신호를 보간(Interpolation)하여 간단하게 클락 복구를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 구현된 PDM 송수신기는 별도의 DFE 사용 없이 10개의 in-band notch를 극복하면서 최대속도 7.8Gb/s/pin 을 달성하였고, 이로 인해 송신단의 power 소모와 hardware area를 각각 5.1배, 5.8배 개선하였다는 의의가 있다.